공연안내

제작진
총감독 신선희 | 원작 찰스 디킨스 | 극복 김의경 안현정
연출 이병훈 | 작곡 데니악 바르탁
편곡 이반 젤렌카 데니얼 바르탁 | 안무 박일규
무대디자인 천경순 이유정 | 의상디자인 다그마 브레지노파
소품디자인 천경순 | 조명디자인 이우형 | 분장디자인 강대영
음향디자인 이귀훈 | 음악감독 조선아 | 무대감독 심우인
기술감독 최영길 | 프로듀서 김은화

출연진
스크루지 박석용 | 말리 박원묵
과거의 유령/페즈위그 부인 고미경 정유희
현재의 유령 안성빈 | 미래의 유령 이종한
청년 스크루지 홍경수 벨 여정옥 | 페즈위그 안재홍
소년 스크루지 이찬근 | 팬 강미나 | 프레드 금승훈
에밀리 김은혜 | 타퍼/구세군1 김백현 | 캐서린 이채경
로사/젊은 부부(부인) 도정주 | 윌리엄/젊은 부부(남편) 심정완
크리스티 오현정 | 찰스(딕) 김영철 | 메일리 장성희
봅 배성일 | 크랫칫 부인 신영숙 | 마사 김혜원
벨린다 최지은 | 피터 박재현 | 마빈(해적) 지원근
팀 윤선혜 이규빈 | 구세군2 김희경 | 구세군3 오선아
구세군/트롬본 장진원 | 구세군/유포니엄 허원기
구세군/트럼펫 박재훈 | 구세군/튜바 임영운
구세군/코르넷 이지윤 | 마리아(메신저) 이재란
알렉스(유령) 길별은 | 해적/가난한 소년 김동현
토끼/부유한 소녀 김다연 | 천사/광대 김예지
백조/부유한 소녀 박지니 | 피터팬/부유한 소년 박하비비
마법사/가난한 소년 염요셉

작품리뷰 (노컷뉴스, 2006년 12월 22일자)
서울예술단이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롤>
서울예술단의 시즌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크리스마스 캐롤>은 찰스 디킨스의 원작으로 이름만으로도 친숙한 구두쇠 스크루
지가 주인공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과 시간여행을 하면서 이기적인 구두쇠가 선한 이웃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동화적 판
타지로 표현해 놓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9세기 런던을 완벽하게 재현한 무대와 의상이
사실감을 더하고 성탄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음악과 춤에 애잔한 사랑의 멜로디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듣는
즐거움도 가질 수 있다. 2003년 초연 이후 이번이 네 번째 공연, 해마다 장애우, 소년원생 등 특별한 친구들이 무대에 서면서
소외계층의 공연 참여라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박하비비(9세)
어린이를 비롯해 세 명의 혼혈 아동이 함께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4년째 스크루지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석용 씨는 “해마다 새로운 친구들과 무대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올해는 요즘
사회적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혼혈아 1세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수 있는 기회
가 되고 있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