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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극 <푸른 눈 박연>

  • 공연장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공연기간 : 2013년 11월 10일(일) ~ 2013년 11월 17일(일)
  •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11.10 7시, 11.17 3시 (월 쉼)
  • 러닝타임 : 140분 (인터미션 : 15분)
  • 관람등급 : 8세이상
  • 티켓가격 :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공연사진/동영상

제작진/출연진

제작진
예술감독 정혜진 | 극본/작사 김효진 | 연출 이란영
작곡 김경육 | 편곡 이후철 김경육 | 안무 손미정 박경수
무대디자인 오필영 | 의상디자인 한진국 | 조명디자인 구윤영
영상디자인 정재진 | 음향디자인 권도경 | 분장디자인 김종한
소품디자인 김상희 | 드라마투르그 김태형 | 음악감독 마창욱
출연진
박연 김수용(객원) 이시후 | 연리 김혜원 | 덕구 박영수
인조 김백현 | 주모 고미경 | 덕만 이인겸
남북산 금승훈 | 남이산 이종한 | 금 최정수
은 김도빈 | 동 조풍래 | 하멜/대신 박석용
남이산댁 정유희 | 꽃분이 김건혜 | 주례 최병규
처녀 박소연 오현정 유경아 오선아 박혜정 이지유
여정하 최윤선 김도원
선원/도감 김동호 변재범 형남희 이준영
진 박혜진 | 선 윤석류 | 미 김세라 | 관군 박광수

시놉시스

시놉시스
1668년 일본, 나가사키 동인도 회사. 조선에 13년간 살다 탈출을 한 하멜이 나가사키 총독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 곳에서 다른
외국인을 본 일이 있느냐? 대답을 망설이는 하멜. 계속 되는 총독의 재촉에 입을 여는데….
얀 얀스 벨테브레, 조선인 ‘박연’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627년, 벨테브레와 그 일행은 나가사키로 가던 중 태풍으로 인해
배가 난파해 조선에 표착한다. 이후, 세 사람은 조정에 보고가 되고 한번 들어온 외국인은 절대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조
선의 법도에 따라 객주에 머물게 된다.
탈출을 시도하는 벨테브레, 하지만 그때마다 객주의 주모와 딸 연리, 동네 바보 덕구로 인해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인조는 벨
테브레를 불러 박연이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훈련도감에서 대포 만들기를 명한다. 포를 완성하면 나가사키로 보내준다는 인조
의 말을 믿고 열심히 대포를 만드는 박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조선말도 배우고, 조선여자 연리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청은 조선이 포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인조에게 포 만드는 걸 그만 둘 것을 명한다. 인조, 결국 박연 일행에게 하던 일
을 멈추라 하고, 그동안 고생을 했으니 조선을 떠나도 좋다고 명하는데…. 이미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아내 연리와 친구 덕구
그리고 가난하지만 정많은 조선 사람들이 있다. 고민에 빠지는 박연. 과연, 박연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작품리뷰

작품리뷰1 (헤럴드경제, 2013년 11월 12일자)
건강한 웃음 · 폭풍감동… 하멜, 박연을 말하다.
<푸른 눈 박연>에서 서울예술단의 무용은 튀지 않고 장면 장면에서 상황과 함께 잘 녹아있다. 무용뿐 아니라 서울예술단 단
원의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 음악, 영상무대가 잘 어우러져 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빚어냈다.
<푸른 눈 박연>은 ‘박연은 왜 조선에서 탈출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하멜이 과거를 회상하며 박연 이야기를
전달하는 액자식 구성이다. 외지인과 토착민의 대화에서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충돌하며 코믹한 상황이 펼쳐진다. 언어, 민
족, 국가의 장벽을 허물고 인류애로써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혈족 가계 중심에서 점차 다문화 가정 사회로 바뀌고 있는 현재
한국사회의 일면과 닮아 있다. 여기에 시골마을 토착민을 대표하는 바보 덕구, 덕구의 형으로서 스스로 조선인임을 거부하고
청나라를 동경하는 덕만 등 성격이 뚜렷한 등장인물을 넣어 고향과 민족, 국가란 무엇인가 되묻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음을
두는 곳이 고향’이란 메시지다. 서울예술단 단원의 집단 군무가 쓰임새 있게 각 장면과 잘 어우러진다.

 

작품리뷰2 (마이데일리, 2013년 11월 19일자)
가무극 <푸른 눈 박연> , 종합예술의 저력이란 이런 것
다양한 해프닝과 함께 병자호란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이들이 해야만 하는 선택 역시 코끝 찡한 감동을 준다. 마음을 붙이고
사는 곳이 고향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서 이방인이 아닌 똑같은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푸른 눈 박연>의 인물들은 가히 입체적이다. 박연(김수용, 이시후)을 비롯 연리(김혜원), 덕구(박영수)가 그리는 사랑과 우정
은 극 내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웃다보면 눈물 나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상황을 순수함 그 자체로 덮어버릴 수 있는
것 역시 이들의 열연 덕분이다. 특히 마냥 해맑은 덕구 역 박영수의 변신이 놀랍다. 또 주모(고미경)와 남북산(금승훈), 남이산
(이종한)이 선보이는 깨알 재미 역시 놓치면 섭섭한 디테일로 가득하다. 한 나라의 왕 인조(김백현)와 나라를 저버리려 했던 덕
구의 형 덕만(이인겸)의 고뇌 또한 <푸른 눈 박연>이 그리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여기에 각각 금, 은, 동으로 분
한 최정수, 김도빈, 조풍래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극의 시작과 전환을 알리는 이들의 신
명나는 액션과 가무가 인상적이다.
하멜과 대신 역을 맡은 박석용, 남이산댁 정유희, 꽃분이 김건혜를 비롯한 서울예술단원들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가무는 <푸른 눈 박연>의 작품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공연장 찾아오시는길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야탑동 757) 성남아트센터 T. 031-783-8000
▶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10분거리에 성남아트센터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오시는 고객님들께서는 8호선 복정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이매역에서 하차하여 오시면 됩니다.
▶ 버스
광역버스 : 9408(영등포-강남-분당), 3330(안양-분당), 4000(수원버스터미널-아주대-분당), 9607(삼성역, 청담역, 한국무역센터-분당), 7200(한신대, 영통-분당)
일반버스 : 250, 220, 2-1, 51, 33-1, 300, 720, 720-1, 77-1, 116-3, 17, 17-1, 119 

 

▶더 자세한 내용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http://www.snart.or.kr/main/main#/artcenter/artcenter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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