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드립니다.
5월 16일 금요일 저녁 8시 공연 진행 중에 배우의 마이크가 꺼지는 음향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동 역을 맡은 지오의 핀마이크가 2막 두 번째 등장부터 문제가 발생하였고, 배우의 동선이 마이크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배우의 육성과 무휼마이크의 부분 확성으로만 10여 분간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의 장면부터는 마이크를 교체하여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커튼콜이 끝난 후 선배단원인 고미경 배우가 서울예술단을 대표하여 무대 위에서 사과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호동(지오)역할에 있어 가장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장면에서 음향사고로 인하여 공연관람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공연 전에 한 번 더, 두 번 더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의 나라>에 애정을 가지고 극장을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예술단 올림 / 201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