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원작 최승희 | 음악 이준호 | 재안무 김백봉
미술 송용일 | 의상 정선 미스터 리
무용감독 양성옥 | 무용조감독 김나영
분장 김종한 | 조명 김근태 | 사진 김찬복
기술감독 김창래 | 무대감독 이종기
출연진
정혜 김경희 김윤미 임승희 박신정 최민선 이혜리
최윤혜 한윤경 송은희 김현아 이유라 성화영 송영미
김수진 김홍주 최정희 백영하 유미라 이정희 이현옥
박소연 이승희 박시영 박태순 김영미 김현정 조정운
이근혜 민병상 장윤범 정종시 최병규 최태선 이영진
유희성 이종문
음악
장고 서한우 | 징 이홍모 | 쇠 이영규 | 북 이인권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무용과
특별출연
김백봉 양성옥
시놉시스
1. 천상(天上)
현세(現世)에서 지고(至高)의 선(善)은 어김없이 내세(來世)의 낙(樂)으로 이어진다는 참을 향한 인간의 구도(求道)와 믿음, 그리고 하늘과 땅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천상(天上)의 전설을 할아버지의 옛날이야기를 통해 들어본다.
2. 초립동(최승희 창작)
소년이 혼인의 기쁨에 넘친 천진난만한 모습을 표현한 최승희의 창작품으로 1937년 동경에서 초연되었다.
3. 격(格)
신라시대 ‘황창’의 영웅적 행위를 칭송하기 위해 만들어져 내려오던 ‘검기무’, ‘황창량무’를 최승희가 무대화하여 1934년 새로 창작하였다.
4. 여인도(女人圖)
최승희의 ‘장고춤’은 장고를 치고 걸으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기생을 묘사한 것으로 장고리듬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춘다. ‘향기’는 앞서의 김백봉의 장고춤과 비교되는, 새롭게 창작된 4번째 작품이다. 한국만이 자랑하는 타악기의 하나인 장고는 흥이 본(本)이요 멋의 상징으로 꼽힌다.
5. 낙천(樂天)
에헤야노아라(최승희 창작), 풍류(김백봉 창작)
‘에헤야노아라’는 술 한 잔으로 회포를 풀고 흥겹게 웃으시는 친정아버지가 인상에 남아 춤을 통해 한국 남자들의 기분을 그려본 작품이다.
‘풍류’는 ‘에헤야노아라’와 주제의 맥을 잇는 1933년 작품으로 낙천적으로 살아가자는 안무가의 교훈적 의지가 담겨져 있다.
6. 세 가지 전통리듬(최승희 창작)
1939년 최승희는 작품을 통해 조선의 고전무용의 기본적 움직임, 세 가지를 체계화하려고 하였다. 첫 번째가 느린 장단인 진양조, 두 번째 굿거리, 세 번째가 자진모리로 이어진다.
동양무용의 전혀 새로운 해석에 의한 창작이라 평가받는 작품이다.
7. 만다라
보살춤(최승희 창작), 청고(淸恭)(김백봉 창작)
중생은 누구나 부처의 씨앗이 있음을 알고 형상의 부처를 통해 살아가는 자기 부처의 모습을 들어내어 명등(明燈) 공양(供養)하고 부처님의 복과 지혜가 부족함을 찬탄하고 중생의 마음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정성으로 공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