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티켓오픈 안내
티켓오픈일 : 6월 19일(금) 오전 11시
<서울예술단 유료회원(SPACtrum) 선예매>
일시 : 6월 15일(월) 오후 2시 ~ 6월 16일(화) 오후 5시
대상 : 6월 10일(수) 오후 2시까지 유료회원 가입 신청&회비 입금 완료자
출연진
명성황후 | 차지연, 박혜나
민영익 | 최정수
고종 | 박영수, 김용한
휘 | 신상언
대원군 | 금승훈
김옥균 | 강상준
선화 | 김건혜
그리고 서울예술단 단원
제작진
예술감독 권호성 | 극작 장성희 | 작사 장성희·이지나 | 각색·연출 이지나 | 작·편곡 민찬홍 | 음악감독 양주인 | 안무 김혜림·김소희 | 무대디자인 오필영 | 영상디자인 정재진(EPITAPH.Corp) | 조명디자인 신호 | 음향디자인 권도경 | 의상디자인 민천홍 | 분장디자인 강대영 | 소품디자인 김상희
/SYNOPSIS/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여인, 명성황후
그녀의 진짜 얼굴을 묻는다.
1910년 8월 말, 한 노인이 한성의 천진사진관을 방문한다. 그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비 명성황후의 사진을 찾고 있다. 사진관을 지키고 있던 사진사는 아마도 왕비의 사진은 없을 거라고 답한다. 노인과 사진사는 왕비에 대한 서로의 기억을 돌아본다.
어린 시절 한동네에서 자란 휘와 선화는 정혼한 사이. 임오군란 당시 피난 온 왕비의 신분을 모른 채 내뱉은 험담으로 휘는 가족과 고향을 잃게 된다. 휘는 왕실 사진사의 조수가 되어 왕비에 대한 복수를 꿈꾸지만, 궁녀가 된 선화는 왕비의 옆에서 그녀를 이해하고 보듬는다. 한편, 일본인 기자 기구치는 왕비 암살계획을 돕기 위해 휘를 이용해 왕비의 사진을 구하려 애쓴다. 하지만 사진 찍기를 거부해온 왕비의 얼굴은 좀처럼 노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95년, 을미사변의 밤은 비극의 희생양을 향한 거친 발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