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제작진
극본 박만규 | 각색/연출 강영걸 | 작곡 김희조 | 안무 채상묵
미술 최연호 | 의상 한성림 | 소품디자인 이경하
무예지도 육태안 | 풍물지도 최종실 | 분장 김종한
조안무 김진환 | 조연출/무대감독 안민국 | 음향/피아노 조선아
음향 고민규 | 녹음 김만규 | 제작진행 이진경 | 섭외 손주옥
홍보 최성철 | 행정 노현주 강기석 배갑태
출연진
이몽룡 박철호 김성기(A) | 성춘향 이정하 유경화(언더스터디)
변학도 송용태 | 월매 이영옥 | 이방 우영하 | 허봉사 박원묵
노승 노동원 | 운봉영장 박석용 | 능파 고미경 | 주모 서은희
방자 유희성 이희정 | 향단 김영옥 김기정
객원 김장섭 임춘길 이기동 백재진 전기광 박호영 박계환
동네처녀 이지영 김희수 전재영 | 돌이네 양재희
통인 장은정 김현아 | 사령 김정민 장윤범 권홍석
육방관속 박재순 서한우 이인권 이홍모 민병상
환상의 춘향 최민선 | 환상의 이몽룡 채수병
고부현감 박우열 | 임실현감 김성기(B)
기생 전현아 신수진 이란영 김혜진 채홍주 고수진 이초은
진선희 신동희 이유라 성화영 송영미 김수진 김홍주
최정희 김남정

시놉시스
조선시대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있었는데 집안의 엄격한 가정교육으로 좀체 외부 사람과 접촉할 기회가 적었다. 마침 오
월 단오날에 방자와 광한루 구경을 나왔다가 남원의 유명한 퇴기 월매의 딸이자 절세미인 춘향을 보고 연정이 싹튼다. 이도령
은 춘향의 집에 찾아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춘향과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그러던 중 이도령의 부친이 서울로 올라가게 되니
두 사람은 후일을 기약하고 이별한다. 한편 새로 남원부사로 부임한 변학도는 춘향의 미모를 탐하여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
지만 거절을 당하자 옥에 가둔다. 모진 형벌과 월매의 회유, 그리고 이도령과의 기약 없는 기다림으로 인한 갈등으로 고통의 나
날을 보낸다. 춘향과 이별하고 서울로 올라간 이도령은 장원급제를 하여,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온다. 변학도의 생일
잔칫날에 암행어사 출두를 하여 옥에 갇힌 춘향을 구하고 춘향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 백년해로한다.

작품리뷰 (문화일보, 1994년 10월 28일자)
한국적 해학 돋보인 우아한 무대
서울예술단이 지니고 있는 공연 역량과 함께 강영걸 씨의 연출 솜씨가 작품이 지니고 있는 희극성을 돋보이게 하고 주인공과
주변인물, 군중과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 우아한 움직임으로 극전개에 효과적인 변화감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