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제작진
안무 손인영(서동요) 안애순(찬기파랑가) 최현(헌화가)
작시 강은교 | 작곡 이상규 | 연출 장수동 | 의상 진태옥
조명 박남석 | 분장 김유선 | 드라마투르그 장인숙
미술 신선희 | 소품 최영로 | 프로젝션 전명진 | 무대감독 김영수
무대조감독 김미경 | 기술감독 김석국 | 음향 양석호
무대미술보 박영상 | 소품제작 이은경 임경미 이영주
장치제작 전정종 박인석 이민선 박상환 강재국 김정훈 신영종
의상제작 남윤희 전제권 최향선 이은정 이혜라 김소연
박경종 이정화
가면제작 박경 | 의상 김동숙 | 사진 최영모 이규정
디자인 디자인금지 | 홍보 조지혜 | 마케팅 김정
기록 최지호 | 도큐멘트 영진미디어

출연진
정혜 박소연 김경희 정종시 박신정 이승희 김윤미 최병규
김현아 이영진 송영미 이혁 조성민 유윤진 서경준 임지애
김송희 강혜경 김희경 안재홍 이정노 김명주
특별출연
최현 안애순 손인영 예효승 박소정 김병오 김정선 김종현
오경자 박윤초(작창)

시놉시스

프롤로그 충담은 현대의 꿈을 잃은 인물로 상징되어 자신의 잃어버린 꿈과 자아를 찾기 위해 돌을 던지는 행위를 반복한다.
그의 내적인 외침이 분신들을 통해서 대지를 두드리는 갖가지 발동작과 몸을 씻는 동작, 날아오르는 동작으로 표현된다.

기파랑의 존재를 찾아서 이러한 염원 끝에 충담은 대금소리로 떠오르는 기파랑의 존재를 어렴풋하게 찾고자 한다.

정서적으로 순화된 충담의 독무 그 순간 충담의 분신들은 정서적으로 순화되면서 고결한 기파랑이란 존재에 대한 그리움과
믿음을 갖게 되고, 충담이라는 인물의 주변에 더 가까이 머물러 있음을 인식하면서 독무를 통해 기파랑의 모습이 더 구체화된다.

득도에 이르는 과정 충담의 분신들이 염원과 기도를 통하여 자신을 비우고 자연에 귀의하여 득도의 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이
다양한 통과의 움직임으로 묘사된다. 이어서 충담이 기파랑의 존재를 자신에게 육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금분으로 채색시킨다.

에필로그 연못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충담은 그 속에서 기파랑의 존재를 발견하고 연못이 달의 우주성으로 확대되어

자신과 기파랑이 합일된 상태를 인식한다. 이 과정은 속도감 있는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으로 풀어 승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