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공연안내

home 공연안내 공연안내

공연안내

백두산 神曲

  • 공연장 : 국립극장 대극장
  • 공연기간 : 1990년 10월 25일(목) ~ 1990년 10월 28일(일)
  • 공연시간 :
  • 러닝타임 :
  • 관람등급 :
  • 티켓가격 :

공연사진/동영상

제작진/출연진

제작진
극본 김용옥 | 연출 손진책 | 작곡 박범훈 | 안무 국수호
무대디자인 마누엘 루트겐홀스트 | 조명디자인 이상봉
음향디자인 가와사키 가쓰미 | 의상디자인 그레타 리
소품디자인 이경하 | 분장 김종한 | 성악지도 임태성
무대감독 장수동 | 기획 ACT문화행동
조안무 정은혜 채향순 김경희 | 조연출 배해일 강대홍
출연진
하님 박철호 유희성 | 다님 김성녀 이정화 | 아라불 송용태
누리히 이희정 | 광대 남경읍 | 무녀 이영옥 | 하늘님 임병욱
아들1 정봉룡 | 아들2 이병준 | 아들3 한기중 | 아들4 노동원
아들5 우영하 | 백두거인 김평호 | 흑두거인 상징적인 인물
고비 김소영 | 기리 박양숙 | 아지 박석용
비치 박원묵 | 수리 채수병
아사달 사람들 송인현 조승룡 이동임 이지희 김영옥 황경희
전현아 서은희 안은영 정혜정 고윤 이정화(B) 김옥경 이미라
김성화 윤은경 유지은 이경희(B) 고미경 김영희 김기순 박재순
김지립 정진욱 한정민 박승옥 김경희(A) 임성연 유행수 최보인
이경희(A) 유명숙 신미경 남수정 정예경 임유리 정혜
흑두거인패 이홍모 서한우
천녀 왕미숙 최주연 이강분 이윤선 홍광임 장화영 조현 박윤희
박선영 문숙경 김경희(B) 김옥순
아라불패 박용 김호웅 옥용준 윤기종 김호동

시놉시스

시놉시스
인간이 되고자 신성을 포기한 하님이 지상에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흑두거인의 침입을 받아 고난과 시련 속에
서 백두거인의 도움으로 국난을 극복한다.
내부의 분열로 백두거인이 잠들고 변모된 백두산이 둘로 갈라지자 하님은 참회의 기도를 올린다. 이 기도의 힘으로 둘로 갈라
졌던 백두산이 다시금 하나로 되고, 그 순간 우리 민족의 조상인 단군이 태어난다는 내용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양식
개발이라는 숙제를 안고 기획된 가무극 작품이다.

작품리뷰

작품리뷰 (동아일보, 1990년 1월 26일자)
민족혼 담은 <백두산 神曲> 화제
대학강단을 떠나면서, 그리고 떠난 뒤에 더욱 화제를 뿌리고 있는 철학자 김용옥 씨가 또 한 번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백두산 神曲>이라는 거대한 오페라 대본의 탈고를 앞두고 있다. 오는 6, 7월 중 무대에 올려질 이 오페라에 대해 그는
‘전통예술의 양식적 특성이 살아 있는 오페라’라는 수식 문구를 붙여 놓고 있다. 이 작품은 국수호 안무, 손진책 연출, 박범훈
음악으로 88서울예술단(단장 이종덕)에 의해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시간 2시간 30분, 무대출연진 120명과 중앙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판소리 창자 및 합창단원 등 모두 200여 명이 출연,
초대형 무대가 되는 이 작품은 남북 이데올로기를 초월, 진정한 민족의 참모습이 무엇이고 분단 구조를 극복하는 내용이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담고 있다. 그리고 왜소하게만 여겨진 민족성을 타파하기 위해 스케일이 웅장한 민족대서사극으로 엮는다.
이 작품은 전통음악, 무용, 대사, 판소리가 어울리는 이른바 ‘전통예술의 양식적 특성이 살아있는 오페라’로 꾸며지게 된다. 여
기에 서양음악도 동원되는 등 어떤 틀에 구속되지 않는다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미니인터뷰_
김평호
(전 단원, 1989년 입단)

 

》》 <백두산 神曲>은 출연진만 120명이 넘는 대형 공연입니다. 그만큼 연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합을 맞추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백두산 神曲>은 건국 신화를 다룸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극대화한 가무극입니다. 예술총감독과 안무를 하신 국수호 선생님을 비롯해 도올 김용옥 선생님이
대본을 쓰셨고, 연출은 손진책 선생님, 작곡과 지휘는 박범훈 선생님이 맡으셨죠. 중앙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서울예술단 전 단원 약 80여 명과 극단 미추의 단원들 30여 명, 그리고 중앙대 무용과 학생들이 출연한 공연입니다.
저는 타이틀 주인공인 백두거인과 다른 앙상블로 출연했는데 워낙 대형 작품이고 출연진도 많다 보니 연습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제작 초반부는 물론 연습 틈틈이 작가와 얘기하고, 작곡, 안무, 연출 워크숍을 하면서 휴일도 없이 밤늦도록 연습을 했죠.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간다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열정적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지금까지도 그때의 여운이 남아 있고 이 작품이야말로 저의 예술 인생을 꾸려가는 시발점이 되어줬던 것 같아요.

 

 

미니인터뷰_
남경읍
(전 단원, 1987년 입단)

 

》》 이 작품은 창작에 참여한 제작진과 출연진만으로도 굉장히 화제가 됐었죠.
실제 무대에서의 경험은 연습실에서와 또 달랐으리라 짐작됩니다. 김용옥, 손진책, 국수호, 박범훈 네 분이 의기투합해서 정말 대단한 작품을 만들었죠.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백두산 神曲>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엄청나게 공들여 준비한 작품이었어요. 실제 무대에서는 음향 기술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일본에서 음향 감독을 초청해 그 당시로서는 거의 최초로 무대에 약 400여 개의 마이크를 설치했거든요. 그런
데도 하울링이 전혀 없어 배우들은 와이어리스 마이크 없이도 무대에서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죠.

공연장 찾아오시는길

 주     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장충동2가 산14-67)
문의전화 : 02-2280-4114 (고객지원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