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제작진
예술감독 정혜진 | 극본/작사 한아름 | 연출 권호성
작․편곡 오상준 | 안무 우현영 | 미술 윤정섭
무대디자인 최수연 | 의상디자인 김지연 | 조명디자인 민경수
영상디자인 김세훈 | 음향디자인 김기영 | 분장디자인 채송화
소품디자인 송미영 | 음악감독 이경화 | 연기지도 진남수
기술감독 최정원 | 무대감독 손지영

출연진
윤동주 김수용 박영수 | 송몽규 김형기 | 강처중 이시후
정병욱 김백현 | 이선화 하선진 | 외솔 최현배 박석용
당숙 윤영춘 최병규 | 백인준 금승훈 | 장성언 조풍래
김문집 최정수 | 차장/가미가제 민병상 | 가미가제 이홍모
일본 경찰/가미가제 이영규 | 신여성/임산부 박소연
간수/가미가제 안재홍 | 떡장수/할머니 정유희
경성 사람/떡장수 김희경 | 순사/경찰 대장 고석진
신여성/일본 여성 오현정 | 여학생/일본 여성 장성희
일본군인/학생 리온 | 경성사람 김동호
여학생/경성 사람 유경아 김성연 | 여학생/일본 여성 오선아
순사/가미가제 조근래 | 여학생 김건혜 김도원
신여성/일본 여성 박혜정 | 학도병 변재범 | 학도병/일본인 형남희
신문팔이/할아버지 김혁인 | 여학생/소년 박혜진
구두닦이 박광수 | 학생/건달 이인겸 이준영

시놉시스

일제가 한민족을 전시총동원체제의 수렁으로 몰아넣던 1938년. 북간도에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벗이자 동지인 사촌 송몽
규와 함께 경성으로 온 어린 청년 윤동주.
연희전문학교시절, 외솔 최현배 선생의 조선어 강의를 들으며 우리 민족 문화의 소중함을 배워가던 중 외솔선생이 일본순사
에게 잡혀간다. 스승과 친구들, 우리말과 우리글, 자신의 이름과 종교 등 많은 것을 빼앗기고 참담한 민족의 현실에 몸부림치던
윤동주는 절필과 시 쓰기를 반복하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태평양전쟁이 일어난 1942년 3월, 문학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그는 송몽규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작품리뷰1 (스포츠동아, 2013년 5월 7일자)
음악 아닌 시로 노래하다. 현대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1938년도에서 1945년도 시대상을 그려낸 이 작품은 군가, 창가 등을 적절히 조합시키며 그 시절에 살던 청년들의 민족의식과
현대 시대와 다를 바 없는 순수하고 희망찬 청년들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지난해 공연과 큰 차이점이 있다면 미술과 안무다.
다양한 조명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하였고 사실적 세트에서 벗어나 영상과 이미지로 시대와 시인의 정서를 표현하려 했
다. 또한 무대 앞 쪽에 가끔 올라오는 세트는 극 흐름에 긴장감을 더하게 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작품리뷰2 (문화일보, 2013년 5월 8일자)
가무극으로 ‘환생’ 윤동주… 일제 아픔 고스란히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정혜진 예술감독은 “초연 때 부족했던 부분들을 수정,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
가 20, 30대 관객층뿐 아니라 청소년, 중·장년층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뮤지컬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